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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하반기 신규 수주 감소..이익성장세 유보<삼성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삼성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를 가져왔지만, 하반기 신규 수주 감소 등으로 수익 성장성이 내년 이후로 유보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윤석모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 2분기 영업이익은 해외사업장에서의 일회성 이익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훨씬 웃도는 771억원을 기록했다"면서도 "순이익은 241억원으로 환 관련 일회성 영업외 손실 영향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진이 올해 영업이익 예상치를 하향조정한 것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애널리스트는 "환율가정 변경에 따른 영업익 감소, 복리후생비 지급분 반영 등으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2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낮췄다"며 "하지만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이 1514억원이었다는 점에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 샤이바 프로젝트와 관련 2분기에 250억 원의 손실이 있었으나 추가비용에 대해서는 사업주와 비용부담에 대한 논의가 상당부분 마무리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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