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뉴욕마감]S&P500지수 장중 최고치 또 경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22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61.81포인트(0.36%) 상승한 1만7113.54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90포인트(0.50%) 오른 1983.53에 거래됐으며 장중 최고가가 1986.2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나스닥지수는 31.31포인트(0.71%) 오른 4456.02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IBM(1.81%), 골드만삭스(1.95%), 비자(0.94%), 셰브론(1.04%), 존슨앤존슨(1.21%), 인텔(2.1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트레블러스(-3.84%), 유나이티드테크(-1.8%), 맥도널드(-1.4%), 코카콜라(-3.09%), 듀폰(-0.82%) 등은 상승 행렬에 올라타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지표는 주식시장 상승세에 힘을 불어 넣어줬다.


미국 주택·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기존주택 판매 실적이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는 504만채로 전달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휘발유 가격 상승 영향으로 미국 노동부가 공개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3%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할 때 6월 소비자물가는 2.1% 올랐다.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갑자기 가팔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낮아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었던 상황에서 이에 대한 우려가 오히려 해소됐다는 관측도 있다.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버라이즌, 컴캐스트 등은 모두 시장의 기대감을 만족시켰다. US 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주식 전략가는 "앞으로 기업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은 계속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는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