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우량묘 생산시설을 완비하여 소득작목 재배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2억원을 투자하여 옥천면 다산리에 3,000㎡의 자동화 하우스를 시설, 누빔보온커튼, 알미늄스크린, 저온육묘시스템, 자동파종시스템 등 첨단 육묘시설을 설치, 밤호박, 고추 등을 연간 2,000만주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촉성재배를 위하여 겨울육묘를 할 수 있는 누빔보온커튼으로 보온, 우량묘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겨울밤호박 생산 위한 8월 육묘가 고온으로 어려워 강원도 등지에서 구입하였으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저온육묘시스템과 알미늄스크린을 이용하여 여름 야냉육묘를 통해 고랭지 보다 더 좋은 모종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밤호박농업인인 윤윤식씨는 “그동안 공정육묘장이 없어 외지에서 모를 구입 사용하는 불편 있었으나 공정육묘장 준공으로,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맞추어 우량묘를 공급, 농가소득 증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옥천공정육묘장은 오는 8월부터 겨울밤호박, 김장배추, 겨울배추 등 육묘를 본격시작 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묘 주문은 061-535-0536 주문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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