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2020선 초반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1포인트(0.16%) 오른 2021.81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이후 2020선 안착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강보합권에 들어섰다. 외국인이 585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억원, 47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4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26%), 운송장비(0.44%), 건설업(0.95%), 전기가스업(0.35%), 섬유의복(0.23%), 비금속광물(0.24%), 철강금속(0.31%), 기계(0.41%), 은행(0.74%), 증권(0.60%), 통신업(0.13%) 등이 상승세다. 의약품(-0.30%), 화학(-0.28%), 종이목재(-0.70%), 운수창고(-0.15%), 전기전자(-0.0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0.88%), 현대모비스(0.90%), 기아차(0.36%) 등 자동차주와 함께 포스코(0.49%), NAVER(0.91%), 한국전력(0.64%), LG화학(0.88%), KT&G(1.16%) 등 대부분 종목이 강세다. 삼성전자(-0.22%), SK하이닉스(-0.9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44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33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92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대비 1.72포인트(0.31%) 오른 563.4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5원 내린 102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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