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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롯데쇼핑, 실적 우려에 신저가…3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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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롯데쇼핑이 3일째 하락하며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2일 오전 9시26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일 대비 1000원(0.35%) 하락한 28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8만5000원까지 하락해 52주 최저치를 다시 썼다.

이같은 약세는 실적 부진 우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해 부진한 영업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1000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총액매출은 전년(7조2557억원) 수준인 7조2468억원으로 1분기 성장률(-0.2%)과 비슷해 부진할 것"이라며 "아울렛 호조에도 불구하고 소비침체로 국내외 백화점의 부진이 심화됐고 강제휴무로 국내마트의 매출 역신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37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국내 백화점과 마트의 매출 부진에 따른 수익성 하락에 해외부문의 적자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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