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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힐러리 대선 출마, 숙고의 시간 필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심사숙고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통령 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CNN과 가진 회견에서 부인의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한 세간의 궁금증을 두고 "본인이 결정할 문제"라면서 힐러리가 최종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남들이 하지 못하는 그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분명히 제시하지 못한다면 대통령 자리에 도전하지 말아야 한다"며 부인에게 "그 점을 심사숙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부인의 능력은 치켜 세웠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부인에 대해 "지금까지 함께 일해 본 사람 가운데 가장 유능한 공직자였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민주당에서 클린턴 전 장관은 유력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지난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의 인지도는 91%로 조 바이든 부통령(80%),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51%)를 앞섰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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