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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수원병 김용남 후보 재산 축소 신고는 선거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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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수원병 김용남 후보 재산 축소 신고는 선거법 위반"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사진: 김용남 후보 공식 블로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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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野 "수원병 김용남 후보 재산 축소 신고는 선거법 위반"

21일 오후 열린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수원병(팔달) 선거구 후보자 TV토론에서는 4명의 후보자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야권 후보들은 이날 토론에서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

먼저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후보는 김 후보에게 "정치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김 후보는 국회에 진출한다면 어떤 국가적 사명을 갖고 있나"고 질의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선거 전 야권 연대하는 모습은 구태정치의 표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통합진보당 임미숙 후보는 김 후보의 '재산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한 질문 공세를 이어 갔다.


임 후보는 "오늘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며 "김 후보가 최소 3억원 이상의 재산을 축소 신고했다는데 이는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도 "유권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줘야하는건 후보자의 기본이다"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재산 신고를 했다고 해서 책임을 피해가는 것은 아니다. 선거법 위반이 될 수도 있는데 만일 또 보궐선거를 하게된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김 후보는 "9일 공천 확정받아 10일 후보자 등록을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신고를 맡겼는데 최종 점검을 꼼꼼히 하지 못해 빚어진 일"이라며 "잘못을 뉘우치고 (유권자들께)사과드린다.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수정 신고할 예정이다. 절대 고의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각종 언론 매체는 "김용남 후보가 지난해 자신이 소유한 남양주시 논을 지목 변경해 건물을 매매한 뒤 이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누락했다며 재산축소 의혹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김 후보는 경기 남양주 화도읍 창현리에 남동생과 공동명의로 논을 소유하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등기부등본에는 이 토지가 지난해 4월 논에서 대지로 지목이 변경된 것으로 나타나 있다.


김 후보는 또 당초 이 토지를 논이라며 9억 7,25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대지일 경우는 공시지가로 13억 4,299만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따져보면 3억여원을 축소신고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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