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서울 출퇴근 빨라져··· 경부라인 일대 아파트값 상승

시계아이콘01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전통적인 주거벨트인 경부고속도로 일대 아파트값 상승
호재 풍부하고 개발여력 높은 평택시 등 가격상승 주도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올해 내 집 마련 계획이 있는 주택 수요자들은 수도권의 전통적인 주거벨트인 경부라인을 다시 볼 필요가 있다. 긴 주택시장 침체를 딛고 이들 지역의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전부터 주거지로 각광을 받았던 만큼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남다른 곳이 많아 더욱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들 지역 대부분이 아파트값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는 것에 있다. 국민은행의 시세조사에 따르면 집값이 꾸준히 올랐던 안성과 평택, 꾸준히 떨어졌던 화성을 제외하면 2012년 2분기 대비 2013년 2분기 가격은 대부분 하락했다. 과천(-6.24%), 성남(-6.37%), 용인(-5.9%) 등은 같은 시기 경기도 평균 하락률(-4.04%)보다 약 2% 가량 더 하락했을 정도로 시장이 좋지 않았다.


반면 2013년 2분기 대비 지난 5월 매매가를 비교한 결과 경기도권 경부라인 일대 지역의 집값 상승폭이 뚜렷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성시로 3.85%가 올랐으며, 이밖에 수원(3.50%), 용인(2.21%) 등도 대체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평택(1.66%), 과천(1.46%) 등도 경기도 평균 매매가 상승폭(1.15%)을 웃돌았다.

업계에서는 2012년-2013년-올해로 이어지는 이 가격추이가 경부라인 집값이 바닥을 치고 오르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안성과 평택 등 남부지역은 고덕첨단산업단지와 평택항 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집값이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수원과 용인 등도 기조성된 생활인프라와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이 자리를 잡아 서울 접근성이 꾸준히 개선되면서 집값이 상승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경부라인은 수도권의 주요 개발 축으로 이전부터 도시개발이 꾸준히 이뤄져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곳들이 많아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거여건을 갖췄다”면서 “침체기 경부라인 일대의 아파트 값 하락은 과잉 공급된 고급 중대형 아파트들의 미분양들이 적체돼 가격 거품이 가시면서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에 집값이 다시 오르는 지금 부담이 적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반도건설이 평택 소사벌지구에서 선보인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도 경부라인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고덕국제도시 삼성전자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평택시 내 인구 유입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2015년 개통 예정인 KTX평택(가칭)역으로 서울 수서~평택까지 20분 만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는 교통과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한 다양한 호재들로 꾸준히 집값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기대되는 부동산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되고 있는 부분도 있어 미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는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면적 74~84㎡ 1345가구(B7-630가구, B8-715가구)로 구성돼 있다.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위치한 B7, B8블록은 소사벌택지지구 내 친환경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쾌적한 입지로 꼽힌다. 소사벌택지지구 내 조성되는 당산공원, 이화공원, 배다리 공원 등의 산책로가 배다리저수지까지 이어져 있어 가까이에서 휴양림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인접한 비전동의 생활인프라도 고스란이 누릴 수 있다. 평택 비전동은 평택의 강남으로 불릴만큼 뉴코아아울렛(CGV), 롯데마트, 평택시청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뛰어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이 아파트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부지가 단지 부지와 접해 있고, 중학교 부지 역시 단지 5분 거리 내에 위치한다. 또 반도건설은 평택 최초의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초-중-고교생 특별 보습프로그램 및 초등-유아 창의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사벌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 평택시 비전동 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AD

☎ 031 653 9393

수도권-서울 출퇴근 빨라져··· 경부라인 일대 아파트값 상승
AD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