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김포~제주 '2만4900원' 특가

2000만 탑승객 사은대잔치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우리나라 국적 LCC 최초로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통 큰 고객 사은대잔치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9~10월에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에 대해 21일부터 8월3일까지 2주간 특가 판매한다.

특가항공권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웹 또는 앱에서만 예매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 항공권을 구매하고 홈페이지 여행상품 페이지에서 항공권 구매인증 후 호텔을 예약하면 10% 할인해 준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에서 특가항공권이 판매된다. 제주항공은 2000석에 한정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모두 포함된 총액 편도 항공운임 기준으로 2만4900원에 내놨다.

국제선도 저렴한 운임에 항공권이 판매된다.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 9만500원부터, 인천~나고야, 김포~나고야 등 8만500원부터 ▲인천~홍콩 12만9950원부터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7만5500원부터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15만5100원부터, 인천~세부 16만5100원부터 ▲인천~방콕 17만5100원부터, 부산~방콕 18만원부터 ▲인천~괌 아침 출발편 22만800원부터, 저녁 출발편 21만800원부터 ▲인천~사이판 20만23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모바일웹/앱 항공권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20번째 구매고객에게 AK플라자 상품권 20만원권 ▲200번째 구매고객에게 항공권과 렌터카 2일 이용권을 포함한 제주도 2인 여행상품권 ▲2000번째 구매고객에게 국제선 항공권 2매와 AK플라자 상품권 100만원권 ▲2만번째 구매고객에게 본인에 한해 성수기를 제외한 1년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국제선 항공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정답자 100명을 뽑아 ▲1등(1명) 사이판 왕복항공권 2매 ▲2등(2명) 제주도 왕복항공권 1매 ▲3등(7명) 아이스크림 케이크 ▲4등(90명) 던킨도너츠 쿨라타 등을 선물한다. 또 모바일웹과 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도 100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먼치킨 세트를 준다.

여기에 제주항공은 자동차 공유서비스인 쏘카와 이날부터 8월10일까지 제주에서 쏘카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렌지샤인' 영상공유 이벤트를 펼친다.

오렌지샤인 영상은 제주 쏘카에서 임대한 차량 앞 유리에 나타난 QR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접속할 수 있다. 이어 QR코드를 통해 확인한 동영상의 URL을 차량이용자 등이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면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5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모바일에서 예매할 때만 사용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