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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외주 공사업체도 공개모집으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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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롯데백화점이 20일 동반성장 활성화를 위해 외주 공사업체를 공개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중소 패션업체의 판로 제공 차원에서 패션 공모전을 진행한 사례는 있지만 공사 협력회사를 공개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모집하는 공사 협력회사는 건축(인테리어, 조경 등), 시설(전기, 통신, 설비, 소방 등) 및 디자인 공사(VM, 매장 집기, 가구, DECO, SIGN 등) 전문 업체다. 심사에 합격한 협력사는 롯데백화점 공사 외주 분야 협력사로 등록돼 관련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2일까지로 '롯데백화점 인터넷 구매시스템 홈페이지(mro.lotteshopping.com)'를 통해 진행된다. 신용평가서와 실적증명원 등의 필요서류를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올 9월말 통보한다.


롯데백화점은 전국에 4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어 수시로 진행되는 매장 공사 수요가 많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사 관련 협력사 150~200개를 선발 계획인데 지방에 많은 점포를 보유한 특성상 지방 연고 업체를 50% 이상 선발할 방침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구매 협력사 공개모집은 투명한 구매 협력사 관리를 통한 정도경영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과의 상생활동을 통한 동반성장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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