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청상아리와 청새리상어 등 사람을 공격하는 식인 상어가 동해안에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은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 앞바다에서 몸길이 105cm 크기의 청상아리 상어가 잡혔다고 밝혔다. 이틀 전인 지난 15일에도 울산시 방어진 수협에서 몸길이 302cm 크기의 대형 청상아리 상어가 잡혀 당국이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수자원 공단은 온난화의 영향으로 사람을 해치는 청상아리와 청새리상어가 출몰하고 있다면서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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