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새롭게 맨유 감독을 맡은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판 할'의 가세로 명장들의 치열한 혈투가 펼쳐질 2014~2015시즌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에 대한 기대가 높아져 가고 있다.


먼저 출사표를 던진 것은 월드컵을 성공리에 마치고 새롭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취임한 '루이스 판 할' 감독.

18일 판 할 감독은 맨유의 홈구장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는 맨유의 명성에 감동받았지만 맨유같은 빅 클럽은 매 시즌마다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유가 지난 시즌 기록한 EPL 7위 기록을 볼 때 현재의 맨유는 빅 클럽이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스스로 맨유가 빅클럽 상태가 아님을 강조한 판 할 감독인 만큼, '리빌딩의 귀재'답게 옛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판 할 감독은 현재 맨유 선수들에게 "4주의 기간 동안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야 할 것"이라며 선수단의 상태를 점검 후 물갈이를 예고해 긴장을 더하고 있다.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주제 무리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도 이를 갈고 있다. 지난 시즌 최악의 득점력을 보인 에투, 뎀바바, 토레스 라인에 한숨 쉬던 그는 다 잡았던 리그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행 티켓 모두 놓쳤다. 이에, 칼을 갈았던 첼시의 현 상황은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다르다.


먼저 자신에게 챔피언스리그 4강 탈락의 아픔을 선사한 디에구 코스타가 첼시로 이적했다. 그렇게 원하던 '한 방' 있는 공격수가 보강된 것이다. 또한 전혀 예상 밖이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도 바르셀로나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최고의 선수들로 공격 라인을 보강한 만큼, 이번 시즌엔 반드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계획이다.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 [사진=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 역시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 중에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다만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공격수인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비롯하여 페르난지뉴 등의 주력 선수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진한 점이 페예그리니 감독의 고민이다. 기존 선수들을 어떻게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는지가 올 시즌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리버풀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리버풀의 로저스 감독은 특급 공격수 '핵이빨' 수아레즈를 바르셀로나에 보내긴 했지만, 챔피언스리그와 리그 모두를 대비하여 두터운 선수단 구성에 힘을 쓰고 있다. 현재 램버트를 비롯하여 많은 선수를 영입중에 있는 리버풀이 지난 시즌 가레스 베일을 팔고 질보단 양을 추구하며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가 처절한 실패를 맛본 토트넘과 다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혼돈의 EPL' 판 할·무리뉴·벵거·페예그리니·로저스 '명장들의 전쟁' 아르센 벵거[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스널의 벵거 감독도 이를 갈고 있다. 만년 무관의 조롱을 딛고 일어서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무관의 한을 푼 벵거 감독은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월드컵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측면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 영입을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의 사미 케디라에 대한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월드컵에서 부활을 알린 외질을 비롯해 이번에는 반드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EPL, 다음 시즌은 정말 장난 아닐 듯" "판 할, 명가 재현할까?" "감독 이름만 들어도 으리으리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