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우크라이나 반군 세력이 17일(현지시간)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의 블랙박스를 찾았다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블랙박스를 러시아 항공 안전 당국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은 이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현지시간 12시15분 이륙했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을 지난던 중 폭발해 승무원 15명과 탑승객 283명(애기 3명 포함) 등 탑승인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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