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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말레이 여객기 한국인 탑승가능성 거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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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에서 추락했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한국인 탑승 여부에 대한 파악에 착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18일 "일단 해당 항공노선에 한국인이 탑승했을 가능성은 높지않지만 만에 하나의 사태에 대비해 네덜란드와 말레이시아 소재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의 탑승 여부를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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