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17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과 만난 자리에서 2017년까지 38억 달러 이상의 국제개발원조(IDA)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번 IDA가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교육 프로그램과 보건체계 개선, 기후변화 적응 등을 적극 지원, 베트남의 1인당 국내총생산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 주석은 세계은행이 그동안 베트남의 빈곤 해소를 위해 지원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IDA는 전세계 빈곤국을 위한 세계은행의 원조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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