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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프로축구단, 이영표와 특별 인연 마틴 레니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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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프로축구단, 이영표와 특별 인연 마틴 레니감독 선임 마틴 레니 이랜드프로축구단 초대 감독[사진=이랜드프로축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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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랜드 프로축구단, 이영표와 특별 인연 마틴 레니감독 선임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첫 감독으로 전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를 맡았던 마틴 레니 감독이 선임됐다.
계약기간은 총 3년이며, 2017년까지이다.


마틴 감독은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박지성의 스승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수료하였던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코칭 스쿨에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A' 지도자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2005년 후로는 미국에서 본격적인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레니감독의 감독생활은 성공적이었다. 미국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던 마틴 레니 감독은 당시 최하위 순위를 맴돌던 팀을 단기간에 우승시키거나 플레이오프로 진출 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마틴 레니 감독은 2011년 당시 은퇴할 팀을 찾던 이영표 선수를 직접 만나 설득하여 여러 구단들과의 경쟁에서 밴쿠버와의 계약을 성사시켰던 적이 있다. 이로 인해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감독이다. 이번 이랜드 프로축구단 감독 선임에도 이영표 해설위원의 조언도 크게 작용했다고 하는 후문이 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마틴 감독에 대해 "선진화된 훈련방법과 시스템은 지금까지 경험했던 모든 감독들 중 최고의 감독"이라며 "그는 특별히 선수들의 인성과 심리를 매우 중요하게 관리하여 팀을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감독"이라고 추켜세웠다.


이랜드축구단의 박상균 대표이사는 "국내 외 여러 감독 후보들을 검토한 결과 마틴 레니 감독은 짧은 감독 경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맡았던 팀들을 1~2년 내에 우승시키는 놀라운 지도력을 발휘한 것이 발탁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랜드 프로축구단은 마틴 레니 감독이 오는 8월부터 외국인 수석코치와 풍부한 K리그 경험을 가진 한국인 코치가 조합을 이루는 코칭 스탭이 구성된 후 본격적으로 선수단 구성 및 유소년 시스템 구축 등 팀 빌딩 작업의 진두지휘를 맡길 예정이다. 8월 말에 감독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축구팬들에게 정식으로 인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랜드 프로축구단, 제대로 된 감독을 잡았네" "이랜드 프로축구단, 문어도사의 스승이라면 두팔 벌려 환영" "이랜드 프로축구단, 이영표의 말이라 신뢰가 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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