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추락한 광주 소방헬기는 도입 13년차…노후·교체대상 아니다
광주에 추락한 헬기는 사용 13년차로 노후 및 교체대상 헬기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추락한 소방헬기는 지난 2001년 도입한 것으로 교체 대상은 아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헬기의 사용연한은 20년이다.
사고가 난 헬기는 강원도소방본부 소속 구조용으로 AS-365N3 기종이다. 이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 제품으로 2001년 춘천, 2008년 양양에 각각 1대씩 배치돼 인명구조 활동에 투입됐다.
사망한 탑승자는 조종사 정성철(52) 소방경·박인돈(50) 소방위, 정비사 안병국(39) 소방장, 구조대원 신영룡(43) 소방교·이은교(32) 소방사 등 5명이라고 강원도소방본부는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강원소방항공대를 출발해 진도에서 세월호 실종자 수색 지원을 벌여왔으며 17일 오전 10시40분쯤 광주공항에서 출발해 강원소방항공대로 복귀하던 중 추락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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