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 보건소는 25일까지 만 12세 추가 예방접종률 및 접종률에 미치는 요인을 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만 12세는 추가 예방접종(일본뇌염 사백신 5차 또는 생백신 2차, Td(Tdap) 6차)을 실시하는 어린이의 마지막 예방접종 시기지만, 자녀성장에 따른 부모들의 관심저하 등으로 접종시기를 놓쳐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국가예방접종률 향상과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동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청소년(2000년생) 100명을 대상으로 일본뇌염 사백신 5차 또는 생백신 2차, Td(Tdap) 6차에 대한 접종 여부, 백신유형, 접종일자, 접종기관 종류, 예방접종 미 시행 이유 등을 설문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추가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청소년에게는 무료 접종을 시행하고 설문결과를 토대로 만12세 추가 예방접종률에 미치는 요인을 파악해 예방접종률 향상을 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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