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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출격 준비 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6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7258야드)에서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을 앞두고 연습라운드 도중 캐디 조 라카바와 우승 전략을 의논하고 있다. 지난 3월 허리 수술 이후 재활에 전념한 우즈의 올 시즌 첫 메이저 도전이다.
전문가들은 우즈가 이달 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퀴큰론스에서 '컷 오프'를 당했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는 시점이다. 우즈는 그러나 2006년 대회에서 우승했던 달콤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 어느 때 보다 연습에 공을 들이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연습라운드 직후 인터뷰를 통해 "(퀴큰론스에서) 통증이 없었다는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며 "수술 이전과 비교해 오히려 스피드와 파워가 더 좋아졌다"고 자신감까지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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