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서도 탈레반 폭탄 공격…7명 사상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15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팍티카주의 한 시장에서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폭발해 최소 30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수도 카불에서도 탈레반의 폭탄 공격으로 대통령실 직원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카불 경찰청은 대통령실 직원 7명이 승합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길에 매설된 폭탄이 무선 장치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탈레반 대변인 자비훌라 무자히드는 대통령실 직원에 대한 공격은 자신들이 했다고 밝혔으나 팍티카주 시장 공격에 관한 언급은 나오지 않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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