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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420억 규모 '스타트업 윈윈펀드'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하나금융 100억원·SKT 100억원·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등 출자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하나금융그룹는 SK텔레콤과 성장사다리펀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스타트업 윈윈펀드' 조합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공동 벤처펀드 결성을 위해 지난 5월20일 공동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에 이어 하나금융그룹 100억원, SK텔레콤 1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200억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 20억원 등 총 420억원을 출자해 조합 결성을 마무리했다.


스타트업윈윈펀드는 투자결정 단계부터 투자 이후까지 운용사에만 의존하던 기존 벤처 투자와 달리 출자자들이 '성장지원협의회' 구성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투자대상 벤처기업은 기술개발 등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고, 투자자는 투자 성공 가능성을 제고해 원활한 자금 회수와 재투자 재원 확보까지 가능하게 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청와대 주최 금융인 간담회에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이 제안한 '융합창조 패키지형 벤처지원 모델'을 구현하게 될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벤처기업과 투자자 모두 윈윈하는 모범적인 선순환 벤처투자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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