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이 스마트폰 금융거래와 결제 등 근거리무선통신(NFC) 관련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 SK플래닛의 관련 인력과 업무를 본사로 이관키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래닛의 NFC 서비스 '스마트터치' 애플리케이션 관련 인력 10여명이 SK텔레콤으로 이동한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업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는 통신업계가 공인인증서 보안강화를 위해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활용키로 하면서 유심 기반 인증방식에 이용되는 NFC 기술 관련 업무를 SK텔레콤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는 지난해 유심에 공인인증서를 보관해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바일토큰' 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바 있으며, 15일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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