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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저가株, 싸지만 비지떡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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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가 26% 가장 많이 올라
코스닥선 3000원 이하 21% 급등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올해 들어 코스피시장에서 주가가 5000~1만원인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거래소가 올들어 지난 9일까지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기업의 주가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인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25.72%로 가장 높았다. 주가가 '5000원 미만'인 종목이 18.98%, '1만~3만원'인 종목이 19.73%로 뒤를 이었다.


이 가운데 국동의 주가상승률이 448.35%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금강공업(247.62%), STX(233.33%), 효성ITX(211.85%) 등도 2배 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주가가 '1000~3000원'인 종목의 주가 상승률이 20.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00~1만원'인 종목이 16.94%, '1000원 미만'인 종목이 16.43%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코스닥시장에서는 아이리버(437.63%), 동화기업(345.69%) 등이 각 3~4배 이상 급등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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