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번 주 유가흐름] 휘발유·경유 하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이번 주 주유소가격은 휘발유와 경유 모두 하락했다.


휘발유 가격은 0.5원 떨어진 1858.7원/ℓ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경유는 1.7원 내린 1665.0원/ℓ, 등유는 1.6원 내린 1318.5원/ℓ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상표별로 다른 등락을 보였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고 가격이 가장 낮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휘발유 1814.2원/ℓ, 경유 1614.8원/ℓ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은 셀프 주유소 평균 1822.7원/ℓ, 비셀프 주유소 평균 1864.2원/ℓ으로 집계됐다. 셀프와 비셀프 주유소 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 41.5원/ℓ, 경유 38.8원/ℓ였다.

휘발유 기준, 서울은 지난주 보다 0.1원 내린 1954.9원/ℓ을 기록했다. 서울과 최저가 지역인 대구(1,827.0원/ℓ)의 가격 차이는 127.8원/ℓ였다.


제품별 평균 공급가격은 월초 공급가격 조정으로 인해 휘발유의 경우 전주대비 7.7원 오른 1758.6원/ℓ을 기록했다. 등유는 7월 1일부터 시행된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인하의 영향으로 31.1원 내린 1024.8원/ℓ을 기록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공급가격을 인상했고, 현대오일뱅크와 S-OIL은 공급가격을 내렸다. 최저가와 최고가 정유사 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 56.1원/ℓ, 경유 49.0원/ℓ였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6월 초 부터 일시 강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지난 주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계획 발표와 리비아 원유 공급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전환됐다"면서 "최근 하락세가 주춤하며 소강국면을 보였던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