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김윤세 새누리당 광주시당위원장은 취임 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쌀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김 위원장은 11일 사무처 당직자와 함께 지난 7일 광주시당 위원장 이·취임식 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 100 포대를 어려운 이웃과 무료급식 봉사단체 등에 직접 나눠주며 사랑을 실천했다.
광주시당은 이날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사)한빛봉사단에 500㎏(10㎏ 50포)을 전달했다. 한빛봉사단은 목욕봉사,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매주 토요일 광산구 우산동 근린공원에서 혼자사는 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또 광산구 신가동 주민센터에 200㎏(20㎏ 10포),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단체에 200㎏(10㎏ 20포)을 전달했다.
오는 15일에는 서구 금호1동 주민센터에 설치해 운영 중인 ‘사랑의 쌀뒤주’에는 200㎏(20㎏ 10포)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호1동 주민센터는 지난 2006년 누구나 쌀을 채우고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필요한 만큼 쌀을 가져갈 수 있는 ‘사랑의 쌀뒤주’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김윤세 위원장은 “지역 기관의 추천을 받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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