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 김포 방문에 野 "재보선 지역 방문 지양해달라"
박근혜 대통령이 김포 직판장을 방문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경기 김포 소재 로컬푸드(local food) 직판장을 방문했다, 지난 1일 청주 서문시장 내 삽겹살 거리를 방문한 데 이어 또 다른 민생행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곳을 찾아 판매장을 둘러보고 농산물 및 가공품 생산·소비자들과 함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성과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직후 첫번째 민생현장으로 농협하나로클럽을 찾아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국정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판매장을 둘러보면서 농산물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생산자는 더 받고 소비자는 싸게 사는 유통구조 개선과 생산과 가공·판매·체험이 융복합돼 부가가치와 소득을 높이는 농업분야의 창조경제 현황, 농산물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정부기관과 지자체, 민간의 3.0 실천 상황 등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명희 의원과 농식품부 장관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김포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선거를 앞둔 시기에 오해받을 일정은 지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오늘 김포를 방문했는데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민감한 시기에 대통령이 재보궐선거 지역을 방문한다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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