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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내습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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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태풍 내습에 따른 24시간 비상근무 돌입 신우철 완도군수가 8일 저녁 9시 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태풍의 진로 및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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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협업기능별 부서,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신우철 군수)이 제8호 태풍 ‘너구리’ 내습에 따른 기상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철저한 상황관리에 나섰다.

지난 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하고 13개 협업기능별 관련 부서와 읍면, 유관기관이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재해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피장소 점검, 각종 공사장과 침수피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하여 취약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거동불편 노약자와 장애인들은 상황해제시까지 가급적 바깥출입을 자제시키고 공무원과 노인돌봄이들을 파견하여 중점 관리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8일 밤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찾아 태풍피해예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황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2011년에 불어닥친 무이파와 2012년의 태풍 볼라벤 내습시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상기하고 이후에는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도군은 9일부터 10일 새벽까지 해상에 강한 비바람과 함께 너울과 풍랑이 높게 일고 만조시와 겹쳐 저지대 침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안전대책도 철저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수산증양식 시설에 대한 고정, 보강조치를 강화하고 양식 어민들에게는 육상수조양식장 비상발전기 가동 여부를 반드시 점검하도록 독려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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