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가아자동차 올뉴카니발'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주제로 한 기아자동차 올뉴카니발 광고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된 캠핑 열풍은 그 뒤를 이은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의 인기에 힘입어 전 국민적인 여가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아자동차는 캠핑을 쉽고 편리하게 즐기기 해주는 미니밴의 매력을 아빠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글램핑(필요한 도구가 모두 갖춰진 캠핑)을 통해 감성적으로 전달한다. 이번 올뉴카니발 론칭 광고는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테마 아래 이 시대의 젊은 아빠가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멋진 풍광과 함께 담아냈다.
광고를 기획ㆍ제작한 이노션은 변화하는 아버지상과 타깃 인사이트에서 도출한 'Father's Lesson(아빠의 교훈)'이라는 카피를 바탕으로 프리론칭, 글램핑, 별편까지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아들아, 일만 하는 어른이 되지 마라'는 메시지로 시작되는 프리론칭편은 일과 삶의 균형을 가진 멋진 삶을 살길 바라는 이 시대 아빠들의 마음을 담았다. 이어 글램핑편에서는 아이와 아빠가 야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때론, 검색이 아닌 경험으로 너만의 답을 찾아봐'라는 카피가 등장한다. 스마트폰의 작은 액정을 통해 세상을 배우는 요즘 아이들에게 검색창이 아닌 실제 경험으로 답을 찾아보라는 아빠의 교훈을 전달하고 있는 것.
마지막 별편에서는 카니발에 실려 있는 망원경을 꺼내 반짝이는 별을 보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과 '3D, 4D도 지금 이 하늘의 감동을 전해줄 순 없단다'라는 카피를 통해 직접 세상을 보고 느끼는 것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노션은 공부만 좇고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왔던 전통적인 아버지상에 물음표를 던지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아이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올뉴카니발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출시한 프리미엄 미니밴 올뉴카니발은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가 탑재돼 실용성을 늘렸고 스마트 테일게이트와 파워 슬라이딩 도어 등 스마트한 기능을 통해 편리함까지 갖췄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