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일본 증시는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닛케이225지수는 0.5% 하락한 1만5308.46으로, 토픽스지수는 0.4% 내린 1274.2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노무라가 1.5% 하락하는 등 금융주가 가장 크게 내리는 중이다. 도요타 자동차는 0.8% 하락했다. 토키오 마린 홀딩스가 2.8% 떨어지는 등 토픽스지수에서는 보험업종이 가장 부진한 모습이다.
엔화는 달러당 101.78엔으로 전날보다 0.08% 상승중이다.
SMBC 프랜드 증권의 마쓰노 토시히코 수석 전략가는 "투자 심리가 썩 좋지 않다"면서 "위험회피 분위기가 있고 차익실현 매물도 나타났다"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13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58% 하락한 2047.88을, 선전종합지수는 0.76% 내린 1103.34를 기록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10% 하락한 9510.48을, 홍콩 항셍지수는 0.34% 떨어진 2만3461.79를 보이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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