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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성환 노원구청장"창동차량기지 이전 코엑스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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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노원구청장 인터뷰 통해 창동차량기지 이전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부지에 코엑스같은 대규모 복합단지 조성, 일자리 10만개 만들어 자족도시 만들 것 다짐...또 자살예방사업 등 생명존중 사업 계속 추진...마을 사람이 아이들 함께 기르는 교육공동체 사업도 적극 추진해 '가장 행복한 노원' 만들겠다고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민선 6기 동안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부지에 코엑스 같은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1단계 착공까지 하겠다. 또 광운대역 신경제거점 본격 추진, 공릉동 한전연수원 이전 및 고부가 가치 연구단지 유치 추진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겠습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민선 6기 동안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노원구에는 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등이 입지해 좋은 교육 및 주거여건에도 불구하고 서울의 도시성장 과정에서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조성돼 일자리가 가의 없는 베드타운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기 시작했다”면서 “결국 노원구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로 성장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면서 창동차량기지 이전지에 대한 개발 시급성을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런 문제 의식 아래 주민들 숙원사업인 창동차량기지 이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4호선 연장과 차량기지 이전이 2012년9월14일 국가시행사업으로 확장돼 올 연말 착공,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인터뷰]김성환 노원구청장"창동차량기지 이전 코엑스 건립"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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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창동차량기지 이전으로 발생하는 공간과 면허시험장 부지까지 포함하면 강남의 코엑스보다 넓은 곳이 확보되는데 이 부지를 대규모 창업·일자리 단지 등으로 개발해 향후 10년 이내에 10만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상업· 업무· 문화시설 유치로 일자리와 주거가 조화를 이루어 자족도시를 조성함으로써 강남북 결차 해소를 물론 노원구를 명실상부한 서울 경기 동북부의 중심으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선 5기 동안 추진했던 생명존중 사업인 자살예방사업과 ‘마을이 학교다’는 교육특구 노원모델을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사업 시행하고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설치, 평생건강관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이같은 생명존중 사업이 대한민국 표준정책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으로 4년간 노원구 자살률을 2018년까지 외환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일반주택에 아파트 수준의 CCTV를 설치해 방범망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어르신복지회관과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생명과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복지 노원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 4년 동안 꿈· 책· 즐거움· 건강· 안전의 5대 마을학교 사업 본격화, 중계본동 현대6차 상가 리모델링으로 불암 문화정보도서관, 하계청소년교육센터, 상계청소년리더십센터, 노원상상나라,월계가정복지센터,공릉가정복지센터 건립 등 교육특구 노원 모델을 완성하는 교육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앞으로 4년 동안 '가장 낮은 자세의 구청장', '구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구청장'이 돼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는 ‘공감하는 구정’을 펼쳐 노원구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자존감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로 만들어가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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