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카페베네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 자리한 대형 쇼핑몰에 캄보디아 2호점인 '이온몰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카페베네 캄보디아 2호점이 입점한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AEON MALL)은 지난 6월 말 오픈한 신규 건물이다. 이온몰은 고급 주택가와 호텔, 대사관 등이 밀집된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일대는 소득 수준이 높은 중산층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또한 이온몰 오픈 행사 때 캄보디아 훈센(Hun Sen) 총리가 참석했을 정도로 현지인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온몰 3층에 입점한 카페베네 캄보디아 2호점은 쇼핑몰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푸드코트에 자리하고 있다. 약 33㎡ 규모로 쇼핑 중 잠시 들러 음료를 테이크아웃 하기에 적합한 매장이다.
카페베네는 지난해 5월 국내 무역업체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나민 인터내셔널 캄보디아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수도 프놈펜에 대형 복층 매장인 캄보디아 1호점 '벙껭꽁(Boeng Keng Kang)점'을 오픈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연중 최고 30도를 넘나드는 더운 날씨 탓에 아이스 음료와 더불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빙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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