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 브라질 생산공장에 무장강도가 들어 상당량의 제품을 훔쳐 달아났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에 무장강도가 침입했다. 범인들은 직원으로 가장해 밴을 타고 공장에 들어갔으며, 경비원과 직원 50여명이 제압당했다.
외신에서 알려진 것과 달리, 삼성전자 측은 피해 규모가 65억원대 규모라고 밝혔다. 또한 손해보험에 가입돼 있어 실제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경찰 조사중이며 삼성전자는 이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은 유감이나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이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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