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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위성이 포착한 초강력 태풍 '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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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바람, 폭우 동반해

NASA 위성이 포착한 초강력 태풍 '너구리' ▲초강력 태풍 '너구리'가 북상하고 있다.[사진제공=N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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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슈퍼 태풍 '너구리(Neoguri)'의 강력한 이미지가 포착됐다.

미항공우주국(NASA) 아쿠아(Aqua) 위성이 6일(현지 시간) 촬영한 '너구리'는 강력한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쿠아 위성은 '너구리' 태풍의 상공 지역을 지나면서 면밀하게 진로를 파악하고 예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력한 파워를 가진 '초대형 태풍'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초기에 만들어졌다가 주변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강력해 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 시간으로 7일에는 시속 240㎞의 초강력 태풍으로 커졌다. NASA 측은 너구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력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너구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240㎞ 해상에서 한 시간에 18㎞씩 북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를 뿌리는 등 너구리의 간접영향권으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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