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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예비후보, “어르신 틀니·경로당 지원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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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예비후보, “어르신 틀니·경로당 지원 확대하겠다” 7·30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개호 예비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가 어르신 틀니와 경로당 지원 등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생활과 밀접한 노인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보살피면서 활짝 웃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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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어르신 건강·생활 밀착형 공약 발표"
"틀니 건강보험 적용 65세로, 본인 부담도↓"
"경로당, 노인종합복지 공간으로…예산 확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7·30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개호 예비후보(담양·함평·영광·장성)가 어르신 틀니와 경로당 지원 등 농어촌 어르신들의 건강·생활과 밀접한 노인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7일 보도자료에서 “어르신 틀니 건강보험 적용을 현행 75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추고, 본인 부담률도 지금보다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어촌 어르신들의 주 생활공간인 마을 경로당을 노인종합복지의 마을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국가지원 확대와 법·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현행 노인 틀니 건강보험 제도는 75세 이상 노인에 한해 건강보험을 적용, 50%까지 금액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부분틀니만 해도 자기부담금이 50만원을 넘고, 65세 이상 일반 노인은 아예 혜택이 없어 부담이 큰 실정이다.


특히 금방 깨지는 플라스틱 틀니만 건강보험이 적용돼 사후관리에 또다시 비용이 들어가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 후보는 “만 65세 이상까지 틀니 건강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75세 이상은 본인부담률을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낮추겠다”며 “금속 구조물이 포함된 튼튼한 틀니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지원과 관련해선 지역 경로당에 대한 실태조사와 함께 개선의견을 듣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 검토하는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후보는 “경로당은 이제 어르신들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여가공간을 넘어 공동주거, 식사 및 문화활동의 장소로 그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도 이에 걸맞게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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