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개콘 달라스 등장, '상황극 리포터' 역할 완벽 소화

▲새롭게 선보인 개콘의 새 코너 '달라스'(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보미, 개콘 달라스 등장, '상황극 리포터' 역할 완벽 소화

개콘에서 29기 신입 개그맨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개콘)에서는 정승빈, 송준석과 박보미, 김승혜, 김니나가 3대 3 미팅을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최재원과 김니나는 서로 폭탄임을 느끼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고 이와 반대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던 정승빈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질투심을 느낀 송준석은 분위기 전환 겸 2차로 옮기자는 제안을 건넸다.

'개그콘서트' 정승빈은 2차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펄쩍 뛰며 움직이지 말자고 했다. 작은키를 들키지 않고 싶어서 였다.

하지만 결국 둘 다 자리에서 일어난 탓에 정승빈의 키가 공개되고 말았다. 화가 난 정승빈이 송준석에게 먼저 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미팅은 마무리됐다.

한편 이현정과 박보미도 각각 육아 전문가와 MC로 변신해 토크쇼를 했다. 이현정은 인터뷰를 할 때는 조신하게 책에 나오는 그대로 대답하면서도 막상 자신의 자식한테는 대답과 반대되는 태도로 일관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후 박보미는 인터뷰 상황극에서 리포터 역할을 맡았다. 여기서 박보미는 육아전문가로 나오는 이현정을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로써 '달라스'를 통해 신고식을 마친 신인 개그맨과 개그우먼들은 신인이라고는 보기 어려울 정도로 능수능란한 연기를 펼쳐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박보미 개콘 달라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개콘 달라스 박보미, 아줌마연기 재밌었어" "개콘 달라스, 신선하네" "개콘 달라스 박보미, 앞으로 완전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