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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잇다"…인문정신문화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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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는 오는 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인문정신문화특별위원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인문정신,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한 각계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자 마련한 자리다. 한국국학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기도 한 유종호 특별위원장이 기조강연을 위해 연단에 선다. 2부에서는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소통과 상생’ ‘인문정신문화의 확산: 나눔과 성찰’을 주제로, 바람직한 삶의 의미를 찾아온 사람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현장전문가와 특별위원회 위원이 전국의 인문정신 활동을 종합하고, 현재 한국사회에서 인문정신문화 진흥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2013년 10월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문화융성위원회 내에 구성된 특별위원회는 이번 대토론회를 위해 지난 5~6월 전국 5개 권역을 방문해 현장 인문 활동가,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연속 간담회를 열었다.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행복한 삶 지수’ 등을 살펴볼 때 개인이 체감하는 행복도는 지속적으로 하락해왔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문정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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