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국내 치킨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적 할랄 인증기관인 미국 이슬람 식품영양협의회(IFANCA)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락된 것’이란 뜻으로, 이슬람법상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한다. 이슬람 국가 소비자들은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교촌에프앤비가 이번에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교촌소스, 핫소스, 허니소스 등 소스 3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할랄 인증을 계기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슬람교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교촌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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