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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버스 서명운동' 전국으로 확산, 가족대책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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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버스 서명운동' 전국으로 확산, 가족대책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천만인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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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가족버스 서명운동' 전국으로 확산, 가족대책위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세월호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최종 목적지인 제주에서 시작된 '세월호 가족버스' 서명운동 물결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주말 이틀간 전주와 울산, 광주,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안전한 나라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세월호 가족버스' 서명운동이 벌어진 것이다.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6일 전북 전주에서 불교, 개신교, 천주교 등 지역 종교계와 함께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가족대책위는 7일 저녁까지 전북대 정문 등 시내 곳곳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가족대책위 10여명은 이날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함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사거리와 중구 성남동 소방서 앞에서 울산시민을 상대로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서명운동을 했다.


또한 가족 대책위는 6일 오전 제주시 신제주성당과 화북성당에서 미사에 참석한 신도 등에게 서명을 받았다.


비가 많이 내리는 날씨 속에 성당을 찾은 도민들은 서명용지를 앞에 두고 안내하는 단원고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인사를 나누며 서명을 했다.


가족 대책위는 7일 울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한편 가족대책위는 지난 2일 진도 팽목항(서부권)과 경남 창원(동부권)에서 버스로 전국을 돌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으며 오는 1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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