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북한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7일 공화국 성명을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이번 성의 있는 조치는 냉각된 북남관계를 민족적 화해의 열기로 녹이고 전체 조선민족의 통일의지를 내외에 과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응원단을 보내는 건 세 번째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과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선수단과 함께 파견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3일 선수단을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