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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형 항공기, 미국 수출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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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공안전협정 확대, 항공기 부품→소형비행기 수출품목 상향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국산 항공기의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5일 동안 정부 세종청사에서 미국과 기술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미 항공안전협정(BASA)에 따라 항공기 부품으로 제한돼 있던 미국 수출 품목을 소형비행기급으로 상향 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국은 지난해 마무리된 국산 소형비행기 KC-100 개발과정에 연방항공청(FAA)의 기술평가팀을 파견해 우리나라의 소형비행기 제작과 안전성 인증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1월에는 한미 항공안전협정 확대·추진을 위한 양자회의에서 항공안전협정의 세부내용을 개정해 미국에 대한 수출 가능 품목을 확대하는 데 합의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국과 항공안전협정이 확대·체결되면 국산 4인승 항공기(KC-100)와 현재 개발 중인 2인승 항공기(KLA-100)의 해외 수출이 가능해진다"면서 "항공기 수출 시 필요한 안전성 인증 시간과 비용이 절감돼 수출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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