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차별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선 승(勝)·전(全)·고(考)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신한은행은 서진원 행장이 '2014 하반기 임원 및 본부장 워크숍'에 참석해 충무공 이순신 리더십을 통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서 행장은 이를 위해 "리더들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용기와 책임을 통해(勝), 구성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완전한 꿈을 실현하며(全), 창조적 혁신을 위한 바람직한 길을 고민(考)해 차별적 성장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행장은 "주어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한다면, 신한은 더욱 사랑받는 은행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행장은 지난 4일부터 1박 2일 동안 100여명의 임원 및 본부장들과 함께 경남 통영·거제를 방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세계 해전의 방식을 바꾼 혁신적인 전투가 일어난 곳에서 '창조적 도전과 차별적 성장'을 위한 실마리를 찾아보고 바람직한 리더의 길을 고심해 보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서 행장은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반드시 길은 있다는 신념과 도전정신이 결국 창조적 방법을 찾게 한다"며 "흔들리지 않는 기본과 원칙으로 정도를 지키며, 창조적 혁신으로 고객과 상생하는 은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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