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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B2C 강화에 힘입어 세월호 여파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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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한샘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채널 강화에 힘입어 세월호 참사 여파를 극복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에서 한샘에 대해 "세월호 참사 여파로 올 2분기 소비심리가 악화되었으나, 이는 플래그십 스토어인 목동점의 개점효과와 기존 대리점의 대형 대리점 전환을 통해 대부분 상쇄된 듯하다"고 밝혔다.


한샘의 2분기 실적은 매출 3118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이 될 것으로 최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 중 20개에 불과했던 대형 대리점이 25개로 증가했는데(총 대리점은 80개로 변동 없음), 지속적인 기존 점포의 대형 대리점 전환에 따른 매장 면적 증가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부동산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 최 연구원은 "지난 2월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통한 전·월세 과세소득 부과 방침에 따라 투자 심리가 냉각되며 2분기 주택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했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과세 방침이 주택시장의 불안감을 가중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이러한 규제가 완화 혹은 한시적으로 감면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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