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경덕, 이번에는 중국 매체에 "'동해'로 부르자"

시계아이콘00분 3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독도' 홍보 광고로 잘 알려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이틀째인 4일 중국 공산당의 유력 기관지에 '동해광고'를 게재했다.


동해 표기 또는 병기의 확산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국의 유력 당 기관지가 동해 광고를 처음으로 게재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기관지인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 7면 하단에는 '니즈다오마?(당신은 알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동해광고'가 실렸다.


공청단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등의 국가지도자를 잇달아 배출해온 중국공산당의 최대 계파 중 하나로 중국청년보는 중국내 최대 전국지 중 하나다.


광고는 "한국과 일본 사이에 있는 동해는 천년 전부터 '동해'로 불리기 시작했다. 중국과 유럽의 각종 고지도에서도 아주 많은 증거를 발견할 수 있다"며 "일본의 고지도에서도 '조선해'라는 표기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 'SEA OF KOREA' 'COREAN SEA' 'MER DE CORE' 등. 이런 증거로 볼 때 '동해'는 오래 전부터 세계인이 사용해온 명칭이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각 국가의 표기가 동해로 고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욱 많은 아시아 국가가 이번을 계기로 '동해'를 명확히 기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한중 양국이 한마음 한뜻으로 21세기 동북아평화와 번영을 창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