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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지인 5억사기혐의 고소에 이혼소송 결국 '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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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서세원 지인 5억사기혐의 고소에 이혼소송 결국 '파경' ▲서세원, 서정희와 이혼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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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정희, 서세원 지인 5억사기혐의 고소에 이혼소송 결국 '파경'

방송인 서세원(58)과 서정희(54) 부부가 결국 파경을 맞고 있다.


서정희가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지난 2일 자신의 법무대리인을 통해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희 측 관계자는 "서정희가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서정희는 이를 보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두 사람을 둘러싸고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최근 서정희가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사건은 이들 부부의 불화설에 확인 도장을 찍는 듯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5월10일 서울 청담동 자택 주차장에서 서세원과 말다툼을 벌이던 중 몸이 밀려 넘어지자 서세원을 폭행 혐의로 신고했다. 서세원은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으며, 서정희는 서세원에 대한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냈다.


한편 서정희의 법무대리인인 A 변호사는 "이혼 소송 사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서정희의 귀국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 결혼해 32년 동안 부부관계를 지속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세원 서정희 이혼, 그동안 불화설이 사실이었나" "서세원 서정희 이혼, 아들 딸은 어떡해" "서세원 서정희 이혼,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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