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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내야수 신본기(25)가 시즌 세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9번 타자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 팀이 7-5로 앞선 3회 2사 뒤 두 번째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렸다. 볼카운트 1-1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29)의 3구째 시속 133㎞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겼다. 비거리는 115m.
신본기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난 롯데는 3회말 넥센의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8-5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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