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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롯데의 외야수 손아섭(26)이 시즌 여덟 번째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팀이 4-5로 뒤진 2회초 무사 1,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2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29)의 5구째 시속 147㎞ 직구를 그대로 걷어올렸다. 비거리는 125m.
손아섭의 홈런으로 석 점을 추가한 롯데는 2회말 넥센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7-5로 앞서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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