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장마 시작, 오후쯤 그쳐…"주말 전국 비"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3일 기상청은 "오늘 장마가 시작되며 전국에 장맛비가 오전까지 내리다 오후쯤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무더위와 미세먼지가 잠잠할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도에 비가 내리면서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평년보다 9일 늦게 들어갔다. 중부지방 장마 역시 평년보다 8~9일쯤 늦게 시작됐다.
4일에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5일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활성화돼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 오후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고, 주말인 6~7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장마 시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마 시작, 난 세상에서 장마가 제일 싫어" "장마 시작, 안 더워서 좋다" "장마 시작, 비를 기다렸던 사람도 있을 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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