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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내와 연애 시절, 일할 때 돌변하는 내 모습에 놀라더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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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아내와 연애 시절, 일할 때 돌변하는 내 모습에 놀라더라"(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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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범수가 일에 있어 완벽주의인 자신의 성향에 대해 고백하면서 아내 이윤진씨를 언급했다.

이범수는 2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평소 완벽주의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털어놨다.


그는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일이다 보니 피곤함이 없을 수는 없다"며 "노고가 따라야 하는건데 '완벽하다' '철두철미'라는 말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책임감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결과는 하늘의 뜻이지만 만들어내는 과정에서는 일말의 후회없이 임하고 싶다"며 "일에 있어서는 철저하지만 일이 끝나고나면 전혀 안 그렇다. 지극히 인간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범수는 또 "집사람이 연애할 때 '오빠는 까다로운 사람이 아닌데 왜 주변에서 어렵다고 할까'라고 묻더라"며 "그러다 내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더불어 그는 "시나리오를 읽거나 전화통화할 때 무섭게 집중하는구나를 느꼈다더라"며 "24시간 동안 책상에서 벗어나지 않고 시나리오만 본 적도 있다. (아내가)안 질리냐고 물을 정도였다"며 웃어보였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통역사 출신의 전 아나운서 이윤진 씨와 결혼해 3살난 딸과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이범수가 열연한 '신의 한 수'는 2일 전야 개봉해 한국 영화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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