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4ㆍSK텔레콤)가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디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출전권을 확보했다는데….
디오픈 조직위원회는 3일(한국시간) 이번 주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10명을 추가 선발해 발표했다. 최경주와 함께 '심장 이식 골퍼' 에릭 컴튼, 케빈 스태들러, J.B 홈스, 찰스 하월 3세(이상 미국) 등이다. 최경주가 다행히 2주 전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세계랭킹을 66위로 끌어 올린 시점이다.
한국은 이로써 최경주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정연진(24), 김형성(34ㆍ현대자동차), 장동규(26), 김형태(37), 안병훈(23) 등이 출전권을 얻었다. 15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43명이 확정된 상황이다. 남은 13장의 티켓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그린브라이어클래식과 존디어클래식, 유러피언(EPGA)투어의 프랑스오픈과 스코틀랜드오픈 등에서 결정된다. 올해 디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영국 호이레이크 로열리버풀골프장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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