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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계의전월드컵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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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오는 7일 세계 의전월드컵, 의전올림픽으로 불리는 2차 세계 의전장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7일부터 사흘 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세계의전장회의에는 미국과 일본, 중국 등 70여개국과 유엔, 유럽연합(EU),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의 의전장(차관보급)이 참석한다. 러시아의 의전장은 참석하지 않는다.

세계 의전장회의는 각국의 의전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외교에서 의전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올리자는 차원에서 미국의 발의로 탄생한 격년제 회의로 2012년 미국 워싱턴DC에서 처음 열렸다. 1차 회의에서는 의전과 문화, 의전과 미디어 등을 논의했다.


당시 우리나라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핵안보정상회의 등 대규모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하고 의전 분야에서 국제 모범이 되는 국가라는 점을 평가받아 회의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행사 전체회의 제1세션의 주제는 ‘의전에 있어서 문화와 유산’으로 외교부 의전장실은 1474년 성종대에 편찬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중 외국 손님과 사신을 맞는 예법을 수록한 ‘빈례(賓禮)’와 조선통신사 파견을 통해 본 ‘한국 의전의 문화와 유산’을 발표할 예정이다.조태용 외교부 1차관이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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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핵안보정상회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동남아국가연합(ASEAN), G20 등 올해 열렸거나 열릴 예정인 다자정상회의 주최국들이 준비 현황을 발표하고 외교관의 특권과 면책, 경호와 의전, 의전 조직, 연회와 선물 등 주제별 소그룹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전체회의와 주제별 소그룹 토의는 비공개다.


외교부 이용수 의전기획관은 "핵안보회의를 비롯한 다자 정상회의와 양자 정상회의가 많아지면서 의전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나라별로 다른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면서 충돌되는 부분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의전장 회의를 연다"고 설명했다.이 기회관은 "기업들도 의전에 관심을 많이 표시하고 있어 마지막날 만찬에는 경제단체 대표와 의전 실무자를 초청,의전장들과 의견을 교환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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